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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로 노년의 자유를...캔버라의 실험

[앵커]
노인 운전자의 안전 문제가 대두 되고 있는 가운데 노령까지 운전대를 잡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이동성이 줄어들면서 사회적 고립을 가속화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호주에서는 노인 운전자를 위한 자율주행차 도입이 적극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호주 캔버라에 사는 마리 케어 씨가 자율 주행차에 오릅니다.

자동 순항 기능이 있어 핸들이나 브레이크를 크게 조작할 일은 없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녀들에게 의존했던 운전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마리 케어 / 호주 캔버라 : 가족들이 저 때문에 운전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가 할 수 있게 되니까요. 다른 사람에게 의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카메라가 운전자의 눈동자와 얼굴을 감지해 피로나 부주의를 경고하기도 합니다.

[마리 케어 / 호주 캔버라 : 로봇 자동차에 실려 다니는 것 같습니다.]

캔버라 주 정부는 이 같은 자율 주행차가 노년층의 생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지 검토하는 시험 주행에 한창입니다.

운전이 어려워진 노인들, 특히 도심 외곽에 사는 경우 심화하는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스티븐 이스벨 / 캔버라 대학 '작업치료 요법' 교수 : 나이가 들어 돼 운전대를 놓게 되면 노쇠해집니다. 사회적 연결이 어렵고, 쇼핑이나 교회를 가기도 힘들어지죠.]

이동성이 보장되면 활동량의 증가로 정신적 즐거움이 늘어나고 병원 방문도 쉬워져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 정부 입장에서 또 다른 긍정적인 면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바로 시민의 안전입니다.

[믹 젠틀맨 / 호주 수도특별자치구 기술우주산업 장관 : (자율주행차로) 이동이 훨씬 안전해질 겁니다. 호주 수도 특별자치구에서만 매일 20~30건의 교통사고가 납니다. 대부분 운전자 부주의 때문이죠.]

물론 자율주행차 자체의 도로 안전성이 담보돼야 하는 선결 과제가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 자율주행차가 심리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노년층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우리로선 더욱 관심이 모아집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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