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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6명 사망·1명 실종...침수피해 속출

[앵커]
제18호 태풍 미탁이 관통하면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경북은 인명피해와 침수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현재까지 주민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고 동해안 곳곳에서 가옥침수와 하천범람으로 이재민이 발생하고 주민 수천 명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채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태풍으로 경북에서는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경북 울진읍에서 야산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주택 안방과 부엌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태풍을 피해 집에 있던 67살 강 모 씨 부부가 흙에 깔려 숨졌습니다.

[김영복 /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 : 큰 산사태가 난 거예요. 우리는 물만 흐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거였습니다. 같이 큰 동생인데, 동생이 가니깐 마음이 많이 안 좋고, 놀래고요.]

강풍과 폭우가 몰아닥친 포항 기북면에서는 주택이 무너지면서 부부가 매몰 돼 부인은 구조됐지만 남편 72살 김 모 씨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마을 주민 : 농사짓고 귀농해서 큰 농사 말고 조그마하게, 이 동네 사는 주민이기 때문에 소식 듣고 왔죠. 어두우니까 그 당시에는 몰랐죠.]

영덕군 축산면에서도 집이 무너지면서 59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또 경북 성주군 대가면에서는 76살 김 모 씨가 농수로 물빼기 작업 중 급류에 휩쓸려 숨졌고 포항 흥해읍에서도 47살 이 모 씨가 급류에 빠져 사망했습니다.

태풍 미탁이 경북을 직접 관통하면서 울진이 555.6㎜의 강우량을 보이는 등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열차운행 중단과 주택침수, 다리 유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경북 봉화군 영동선에서 정동진으로 향하던 해랑 열차 제4206호의 기관차와 객차 등 2량이 산사태 때문에 탈선해 영동선 운행이 전면 중단된 채 복구작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영덕군 병곡면 송천 다리가 중간쯤이 부러지면서 엿가락처럼 휘어 차량통행이 불가능합니다.

옛 다리 상판이 급류에 떠내려가면서 새로 지은 다리와 충돌을 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

장대비가 쏟아진 영덕군에서는 강구시장과 오포리 3백여 가구가 또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상습 침수지역인 강구시장 일대는 지난해 10월에도 태풍으로 인해 천백여 채의 주택과 상가가 침수되고 이재민 5백여 명이 발생했었습니다.

[김상우 / 영덕 강구시장 상인회장 : 세 시간 동안에 소나기가 퍼부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시장 주민들이 전부 바깥에 나와서 그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작년에 콩레이 때와 똑같은 상황이 될까 싶어….]

인명피해와 주택침수, 도로유실 외에도 아직 제대로 집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농작물 피해도 심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확을 눈앞에 둔 곡식과 과일, 채소 등이 강풍과 폭우로 곳곳에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YTN 채장수[jsch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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