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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넘어 '치료' 분야 '황금알'로 주목받는 '보톡스'

[앵커]
대웅제약과 메디톡스는 수년간 '보톡스 균주' 도용 분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그 배경에는 보톡스 시장이 '미용'을 넘어 '치료' 분야로 확장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김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흔히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이라는 세균에서 정제한 독소입니다.

보툴리눔 독소는 극소량만으로도 대량 살상이 가능한 치명적 물질이면서 동시에 치료와 미용 효과가 뛰어나 '기적의 약'으로도 불립니다.

특히 보톡스로 치료 가능한 질병이 계속 늘고 있어 세계 의약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1년 세계 보톡스 시장 규모는 연간 약 59억 달러, 7조 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미국의 대형 제약업체 '애브비'가 올해 세계 1위 보톡스 업체 '앨러간'을 630억 달러, 약 75조 원에 인수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조유희 /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 상당히 많은 분야에서 보툴리눔 독소가 질환을 개선하거나 안 좋은 상태를 극복해주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거의 만병통치약 수준으로 보툴리눔 독소의 적응증이 확대되어 가고 있는 추세...]

현재 전 세계 보톡스 시장은 치료와 미용 목적이 절반 정도씩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와 중국 등 '보톡스' 신흥 시장에서는 대부분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고, 치료제는 전체 시장의 10%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보톡스가 황금알을 낳는 치료제로 여겨지면서 업체들이 앞다퉈 보톡스 개발에 뛰어들면서 과열 양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인성일 / 피부과 전문의 : 국내에서는 벌써 10여 개 업체들이 (보톡스 제제) 개발을 했거나 개발을 하겠다고 선언을 한 상태기 때문에 굉장히 과열된 양상이라고 생각되죠]

제약 업계에서는 보톡스의 숨겨진 효능이 계속 개발되면서 보톡스 시장이 대거 확장할 것이란 희망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YTN 김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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