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투데이
과학본색 사이언스 매거진 별별 이야기 내 몸 보고서 날씨학개론 생각 연구소 줌 인 피플 궁금한S
프로그램소개 다시보기 최신순 날짜순
닫기
-
123

"규모 7 지진에도 끄떡없어요" 기둥 없는 재난 대피소

[앵커]
지진에도 무너지지 않는 재난 대피 시설이 포항에 생겼습니다.

특수 재질 천으로 천장과 외벽을 만든 뒤 풍선처럼 공기를 불어넣어 형태를 유지하는 구조입니다.

이윤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포항 흥해의 주택지구.

체육관 같은 건물 외벽이 하얀 천으로 덮여 있습니다.

실내 높이는 10m가 넘지만 건축물이라면 꼭 있어야 할 기둥이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 2017년 11월 일어난 포항 지진의 진앙이었던 흥해에 만들어진 다목적 재난 대피 시설입니다.

벽과 천장을 천으로 덮은 다음 내부에 풍선처럼 공기를 채워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피 시설은 규모 7이 넘는 지진이 일어나도 무너질 걱정이 없습니다.

초속 40m 강풍이나 55cm가 넘는 눈이 내려도 견딜 수 있습니다.

[이강덕 / 포항시장 : 낙하물도 안 생기고 진도 7 이상 지진에도 견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태풍이나 폭설 모든 것에 다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유용한 재난 대피 시설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난 상황에 더 안전하고 일반적인 건축 기술을 적용했을 때보다 비용도 60% 수준으로 적게 듭니다.

평상시에는 배드민턴이나 탁구 같은 실내 운동을 즐길 수 있어 주민 만족도도 높습니다.

[윤원철 / 포항시 양학동 : 재난 대피 시설에서 배드민턴 할 수 있으니 너무 좋고요. 기둥도 없고 그래서 아주 편리합니다.]

포항시는 시범 운영을 거쳐 이런 재난 대피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1.  08:00초고대문명 TOP10 최악의 독...
  2.  09:00사이언스 스페셜 골드러시 우...
  3.  10:00수다학 <34회> (본)
  1.  [종료] YTN사이언스 특집·파일럿 프로...
  2. [종료] YTN사이언스 구매 프로그램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