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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수영장에 벌레 '둥둥'...부모들 경악

[앵커]
어린이용 수영장에서 벌레가 잇따라 발견돼 결국, 폐쇄됐습니다.

관리 소홀 때문으로 보이는데 항의가 잇따랐지만 조치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YMCA가 운영하는 수영장입니다.

한쪽을 보니 벌레 유충이 꿈틀거립니다.

3급수에 사는 실지렁이나 4급수에 사는 깔따구 유충으로 추정됩니다.

수영장은 회원만 5백 명이 넘고 이 가운데 상당수는 어린이입니다.

이런 곳에서 여태 아이들이 수영을 배웠습니다.

[어린이 회원 부모 : 우리 아이들이 이런 더러운 물을 마시면서 수영했다는 게 너무 분통 터집니다. 평소에 반 친구들이 여러 명 항상 배가 아프다고….]

수영장에서 벌레가 발견된 건 몇 달 전부터입니다.

항의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회원들 주장입니다.

YMCA는 보고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조치가 늦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회원들 항의가 잇따르자 YMCA는 수영장을 폐쇄하고 무기한 운영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24년 된 노후 배관을 통해 벌레가 들어온 거로 보이지만, 수질에는 문제가 없다는 게 YMCA 측 입장.

[부산 YMCA 관계자 : 저희가 전문업체에 확인해 본 바로는 수영장 물에서 (벌레가) 생기는 게 아니라 일단 유기물에서 생긴 것이 어떤 경로를 타서든 수영장으로 유입됐다고 보는 거죠.]

그러면서도 조치가 늦어졌다며 사과하고 수영장을 완전히 개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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