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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PT 선생님'...미래 첨단 도시가 한눈에

[앵커]
우리나라의 도시화율은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그만큼 도시화로 인한 문제도 적지 않습니다.

ICT와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로 환경이나 복지 시스템 등을 관리하는 '스마트 시티' 조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스마트 시티 엑스포'가 열려 미래 도시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하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니야, 블라인드 올려줘"

말 한마디로 블라인드를 올리고 로봇 청소기와 선풍기를 작동시킵니다.

휴대전화로 전등을 켜고 현관문도 잠글 수 있습니다.

공공 임대주택에 도입될 IOT 시스템인데,

앞으로는 집에서 운동을 하면 자동으로 알맞은 온도와 습도가 맞춰지고, 집에 도착하기 전 차 안에서 집안 에어컨을 켤 수도 있게 됩니다.

[임은주 / LH 스마트주택처 차장 : 장기임대주택의 거주 비율이 높은 독거 노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전국 5천 세대에 스마트홈을 시범 적용하고 있습니다. 효과·결과를 분석해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비가 내린 뒤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이 공급되는 모든 과정에 ICT를 적용하고, 첨단 단열 기술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스마트 시티!

AI가 몸 상태를 확인해 알맞은 운동을 시켜주는 '퍼스널 트레이너'의 역할도 합니다.

[장성필 / 수자원공사 차장 : 풍부한 수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첨단 물관리 기술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강우가 내리는 것부터 하수 처리까지 도시 물순환 전체가 구현되는 도시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4차 산업혁명을 통해 고령화와 양극화 등 미래 문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의 모습을 선보이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입니다.

40개국 400여 명이 참석해 기업과 지자체의 협업,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투자 네트워크 확대 등 미래 도시 구축을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리차드 플로리다 / 도시 경제학자 : 지식과 개개인의 능력을 포함해서 도시가 포괄적인 곳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젠트리피케이션'이나 주거 문제 등 불편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마트시티도 그런 포괄적인 곳이 되어야 합니다.]

단순한 생활 편의를 넘어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여가 생활, 그리고 사회적 약자의 복지 서비스까지 담은 스마트 시티!

그 미래 도시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전시회는 내일(6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이하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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