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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년 전 지구 산소 농도 급증…북미 지역 공룡 출현 시기와 일치

2억여 년 전 갑자기 지구의 대기 중 산소 농도가 급증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미국 렌셀러 폴리테크닉대 연구팀은 북미 지역의 암석을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며, 산소 농도가 갑자기 늘어난 시기와 북미에 공룡이 처음 나타난 시기와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지금의 콜로라도 고원과 뉴어크 분지에서 채취한 고대 탄산염 광물 속 미량의 가스를 추출해 질량분석계에 넣고 성분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약 2억1,500만 년 전, 불과 300만 년 사이에 대기 중 산소 농도가 15%에서 19%로 급증한 것이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말했습니다.

현재 대기 중 산소 농도인 21%보다 약간 낮은 수준입니다.

연구팀은 "대기 중 산소농도 변화는 지구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놀라운 것은 산소 농도 증가가 절정에 달했을 때 북미 열대지역에서 '친디사우르스'라는 공룡이 출현했다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연구팀은 전 지구에 갑자기 산소 농도가 증가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브리스틀대학의 마이크 벤튼 교수는 "남미에서는 이미 2억3,200만 년 전에 공룡이 출현했지만, 북미에서 산소의 증가가 공룡의 출현과 일치한다는 결과는 흥미롭다"고 평가했습니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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