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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속 당분, 탄산음료 못지 않아...식습관 교육 필요

[앵커]
밥보다 빵을 더 찾고 맛있는 빵집을 찾아다니는 '빵지 순례'란 말이 나올 정도로 요즘 빵 좋아하는 분들 많습니다.

그런데 빵 속에 든 당분 함량이 탄산음료 못지않게 너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정회 기자입니다.

[기자]
주식이나 간식으로 가장 많이 찾는 게 빵입니다.

그런데 수십 종류, 수백 개 빵이 매장에 가득해도 손이 가는 건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장준석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 피자 빵이나 달달한 거….]

[장윤선 / 서울 용산구 : 아들이 고르는 취향은 달콤한 거, 초콜릿이 가득 묻어 있는 달콤한 크림빵 이런 거 좋아하고.]

하지만 주의해야 합니다.

빵 속에 든 당류가 탄산음료 못지않게 많기 때문입니다.

마트나 편의점, 제과 전문점에서 파는 빵 199종류를 조사해봤더니 평균 당류 함량이 23g, WHO의 하루 섭취 권고량 50g 미만의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종류별로는 케이크류가 1회 섭취 때 당 함량이 가장 많았고 단팥 빵류, 크림빵류가 뒤를 이었습니다.

개별 제품으로는 참참만쥬가 320g 중 110g으로 가장 많았고 푸드코아의 말차소라빵이 가장 적었습니다.

[전형주 / 장안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어렸을 때부터 단맛에 익숙해지면 성인이 돼 달지 않은 음식을 다 거부하게 돼요. 단맛은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켜서 비만이나 당뇨, 대사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식약처는 제과 업계와 손잡고 단맛을 줄인 건강 빵 출시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소비자들에겐 영양 표시를 확인하고 빵을 살 것을 권고했습니다.

[반경녀 / 식약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 연구관 : 업체가 건강한 빵을 좀 더 확대 생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업계에서 (당류를) 저감화할 가이드 라인을 저희가 만들어줄 예정입니다.]

그러나 일반 동네 제과점의 경우 빵 이름과 재료명만 있을 뿐 영양 성분 표시는 빠져 있어서 빵 하나에 당이나 나트륨이 얼마나 들었는지 알고 사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 제과 업체들도 이미 건강 빵을 내놓고 있어서 일찍부터 가정과 학교를 통한 식습관 교육이 필요해 보입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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