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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암 유발 가능성 '엘러간 유방보형물' 11만 개 국내 시술

희귀암 유발 가능성이 커서 자발적 리콜이 된 미국 엘러간사의 유방보형물 수입 물량이 기존에 알려진 3만여 개가 아닌 11만 7천여 개로 밝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국 엘러간사의 회수계획서를 받아 분석한 결과, 회수 대상인 '거친 표면 유방보형물'의 전체 수입량은 30개 모델 11만 7천여 개로, 현재 재고로 파악된 3천여 개를 제외한 11만 4천여 개가 유통돼 시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거친 표면 유방보형물'은 2007년 처음 허가된 뒤 2018년까지 엘러간을 포함한 6개 회사, 21만 3천여 개 제품이 유통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러나 식약처는 최도자의원의 질의에 “몇 명이 몇 개를 시술받았는지는 파악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미국 FDA는 엘러간사의 '거친 표면 유방보형물'이 다른 제조사 제품보다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 발병 확률이 6배가량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FDA에 따르면 이 림프종은 면역체계와 관련된 희귀암으로 발병 확률은 낮지만 일단 발병되면 치사율이 높습니다.

식약처는 몇 명이 몇 개를 시술받았는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입장인데 시술받은 사람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검진과 제거수술 비용 책임 등이 제기될 수밖에 없어 안전 확인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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