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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수소탱크 폭발…'수소' 안전성 문제 없나?

이번에 강릉에서 일어난 수소탱크 폭발사고는 매우 이례적인 사고라고 합니다.

이번 사고로 최근 보급되고 있는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등 관련 시설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수소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지 화면 보면서 짚어보겠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탱크는 지난달부터 1,000시간 시험 가동, 이른바 실증 작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태양광으로 얻은 전기를 이용해 물을 전기 분해하고 거기서 얻은 산소와 수소 중 수소를 보관하는 탱크였는데요.

이를 '수전해' 방식이라고 합니다.

환경적으로 이상적인 방법이지만 아직 충분한 기술이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밀폐되지 않은 곳에서 수소탱크가 폭발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인데요.

그 이유는 원자번호 1번인 수소가 모든 화학원소 중 무게가 가장 가벼워 만일 탱크에서 누출되더라도 빠르게 하늘로 올라가 퍼져버리기 때문입니다.

물론 수소 역시 작은 정전기 등에도 폭발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규격화되지 않은 방법을 사용하면서 나타난 내부 압력 문제나 수소 탱크 자체의 부실, 관리 조작 미숙 등을 사고 원인으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 이례적으로 발생한 수소탱크 폭발사고로 수소탱크가 수소폭탄과 같은 위험물질로 오해하기 쉬운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설명 직접 들어보시죠.

[상병인 / 한양대 화학공학과 교수 : 수소폭탄은 수소의 종류이긴 하지만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중수소나 삼중수소와 같이 핵분열을 일으키는, 핵융합을 일으키는 그런 특수한 수소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강릉에서나 일반 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수소는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굉장히 안정된, 화학적으로 높은 어떤 흥분 상태에 있지 않은 굉장히 안정된 그런 수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수소폭탄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 그런 수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근 늘고 있는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등은 안전에 문제가 없을까요?

수소저장탱크는 이미 오래전부터 석유 화학 공장이나 정유 공장에서 안전하게 사용해 온 방식입니다.

특히 이동형 수소저장탱크가 장착된 수소차의 경우, 특수 탄소섬유로 만들어져 외부 충격에 의한 폭발 가능성은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또, 수소충전소의 경우 세계적으로 지금까지 사고가 난 적이 없고요.

국제규격에 따라 안전하게 설치돼 가스안전법과 소방법에 의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수소저장탱크 폭발사고로 인해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미흡한 규제나 안전제도 등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어야겠습니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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