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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조선 태양흑점기록 통해 240년 활동주기 확인

[앵커]
신라의 첨성대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선조들은 오래전부터 날씨와 관련 깊은 천문 현상을 자세히 관찰해 왔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고려와 조선 시대 문헌을 분석해 태양 흑점의 새로운 활동 주기를 밝혀냈습니다.

최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151년, 고려 예종 10년에 '해에 흑자가 있는데 크기는 계란만 했다.'는 기록이 고려사에 등장합니다.

이보다 앞선 1105년 고려 숙종 때에도 '해의 한가운데 광채가 없었다'는 문구가 나오고, 조선 시대 명종 11년에도 '태양 속에 계란 크기 흑자가 있다'는 기록이 조선왕조실록에 남아있습니다.

모두 태양 표면에 온도가 낮아 검게 보이는 '흑점'을 묘사한 겁니다.

국내 연구진이 고문헌에 등장하는 태양 흑점 기록 55개를 분석해 태양의 흑점 활동이 240년마다 왕성해짐을 밝혀냈습니다.

기존에 알려진 11년과 60년 주기 외에 태양 흑점의 긴 주기가 규명된 겁니다.

[양홍진 / 한국천문연구원 고천문연구센터 선임연구원 : 태양 활동, 즉 흑점이 많아지는 시기에 온도가 굉장히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는데요, 15세기와 18세기, 태양 활동의 영향으로 굉장히 추운 시기가 나타났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자수정을 통해 태양을 보거나 벼루에 반사된 모습으로 태양을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구진은 유성과 오로라, 별 폭발 등 과거 문헌 속에 나타난 기록을 바탕으로 다양한 천문 현상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YTN사이언스 최소라[csr7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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