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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퀄컴 특허분쟁 합의..."세기의 소송전, 퀄컴 완승" 평가

[앵커]
통신 칩 판매 방식을 두고 특허 분쟁을 벌여온 애플과 퀄컴이 모든 소송을 끝내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최대 30조 원이라는 초대형 소송으로 이어지면서 세계의 관심이 쏠렸던 두 회사의 특허 싸움은 퀄컴의 승리로 끝났다는 평갑니다.

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IT 업계의 대표주자 애플과 퀄컴이 서로를 향해 꺼냈던 칼을 칼집에 집어넣었습니다.

특허 분쟁과 관련해 전격 합의를 이루고 전 세계에서 제기한 각종 소송을 일괄 취하하기로 한 것입니다.

지난 2017년 1월 애플이 퀄컴의 통신 칩 판매방식이 불공정하다며 손해 배상소송을 걸어 싸움이 시작된 지 약 2년여 만입니다.

소송 금액이 최대 270억 달러, 우리 돈 30조 원까지 늘어난 초대형 특허분쟁은 공개변론이 시작되자마자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구체적인 금액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퀄컴의 완승이라는 평가입니다.

두 회사는, 애플이 퀄컴에 일정 금액의 로열티를 한 번에 지급하고, 6년짜리 라이선스 계약을 2년 연장 옵션으로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합의는 지난 4월 1일부터 소급해 효력이 발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회사의 종전 선언에 주식시장도 반응했습니다.

승전국 퀄컴의 주가는 1999년 이후 하루 상승 폭으론 가장 큰 23.2%가 뛰었고, 변수가 사라진 애플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애플은 특허 공방 와중에 일부 모뎀 칩을 퀄컴 대신 인텔에서 받아 써 왔지만, 이번 합의로 다시 퀄컴 모뎀 칩을 사용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정을 알 수 없던 애플의 5세대 이동통신, 즉 5G 지원 아이폰 출시가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천문학적 소송액수 뿐 아니라, 세계 IT 분야 지형까지 바꿀 수 있다며 관심을 끌어온 두 회사의 분쟁이 합의로 마무리되면서 세계의 5G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기정훈[prod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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