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 동안 응급실을 찾은 화상 환자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다친 장소는 집이 가장 많았고 뜨거운 물체나 음식에 덴 경우, 전기 주전자 등을 잘못 건드린 경우, 화재나 난방기구로 인해 화상을 입은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겨울철 화상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고, 영유아의 경우 열탕 화상을 입지 않도록 물이 빠르게 데워지는 개수대에서 목욕시키지 말고 뜨거운 음식은 아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는 등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화상을 입은 경우 곧바로 흐르는 수돗물에 10분 이상 열을 식혀주고 물집이 생기면 터뜨리지 말고 전문가와 상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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