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물범을 활용해 겨울철 남극 로스 해에서 따뜻한 바닷물이 대륙붕 안쪽까지 깊숙이 들어오는 현상을 확인했습니다.
극지연구소·서울대 공동 연구진은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남극 테라노바만 주변에 소형 측정장비를 부착한 물범을 풀어 관측한 결과 여름철 3가지, 겨울철 4가지의 서로 다른 해양환경 유형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주로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던 온난 심층수가 겨울철에도 수심 100~300미터의 해저 골짜기를 따라 로스 해 대륙붕 안쪽까지 꾸준히 들어오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물범들은 잠수와 부상을 반복할 때마다 위성으로 3년간 총 2만2천여 건의 데이터를 전송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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