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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인] 창립30주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은?

2026년 05월 13일 오전 09:00
■ 사공명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앵커]
한국 철도 기술 연구원은 지난 1996년 창립 이후 고속철도와 도시철도, 경전철 등 국가 철도 기술의 발전을 이끌어온 정부 출연 연구 기관입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는데 앞으로의 비전과 주요 계획에 대해서 사공명 원장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올해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설립 30주년을 맞았습니다. 30주년의 의의와 또 그간의 주요 성과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를 한번 부탁드립니다.

[사공명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네 먼저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세상을 연결하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 사공명입니다.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철도연은 과기정통부 산하 23개 정부 출연기관 중에 하나입니다. 철도연은 철도 대중교통 물류에 대한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희는 정부에 대한 정책 지원 기술 R&D 그리고 상용화 그리고 우리나라 철도 시스템에 다니고 있는 철도 차량과 철도 이용품에 대한 형식 승인을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2004년도가 어떻게 보면 본격적으로 고속철도 시대의 개통이 개막의 시기였지 않습니까?

그 당시에 프랑스 알스톰사에서 개발한 떼제베가 우리나라 고속철도 네트워크를 달렸습니다. 1997년부터 철도원이 중심이 되어서 두 차례의 대규모 R&D를 수행을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개발한 시제 차량이 HSR-350x그리고 HEMU-430X 이런 차량이 있습니다. 이 차량이 지금 KTX 산천 그리고 KTX 이음 그리고 KTX 청룡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국민의 발이 되어서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그 후속으로 보면 2024년도에 현대 로템이 이 철도 차량을 해외에 수출합니다. 우즈벡에다가 수출하고 있고 최근에 제가 뉴스를 들은 바, 본격적인 상업 운행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처럼 우리 철도기술연구원은 우리나라가 철도 기술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역할을 해왔다고 이렇게 자부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예 참 우리 국민의 발이 되어주고 전국을 다 연결해 주는 연구를 하고 계시는데 최근에 GTX 개통 등 광역 급행철도가 국민의 출퇴근 문화도 바꾸고 있습니다.

철도기술연구원이 이 도심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미래 대중교통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서 좀 집중하고 있는 기술이 따로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사공명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예 앵커님 말씀에 두 가지로 구분해서 답변을 해 보겠습니다. 일단 혼잡도 문제인데요.

GTX가 어떻게 보면 혁신적인 아주 혁명적인 교통수단입니다. 외곽에서부터 서울·수도권 중심까지 30분 만에 올 수 있는 기술이니까 대단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국부적으로 이제 그 혼잡도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역사에서 이제 발생을 할 텐데 서울역이나 삼성역에서 발생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저희가 이 역사 대규모 복합 역사를 디지털 트윈화하고 승객의 이동 동선을 파악해서 혼잡도를 방지하고 분산할 수 있는 그런 기술을 연구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혼잡도와 관련해서 한 가지 더 말씀을 드리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보면 아주 양질의 교통 데이터를 축적을 하고 있습니다.

교통카드를 활용함으로 해서 어디서 타고 내렸는지를 알 수가 있고 어디로 환승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들을 조사를 하면 결국에는 이동 동선을 파악을 할 수가 있죠.

그래서 저희 연구원에서는 트립스라는 프로그램을 개발을 통해서 이 프로그램과 교통카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버스 노선의 재 조정이라든가, 환승 체계의 변경이라든가, 이렇게 실제 데이터를 통해서 교통 정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감이라든가 민원에 의해서가 아니라 어떤 과학적인 근거에서 지원을 하고 있고요.

앵커님이 두 번째 말씀하신 대중교통 모빌리티 측면을 보면 이번 정부의 5급 상특 정책을 잘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저의 생각은 각각의 5개 급으로 지역을 구분하고 있고 결국에는 이를 통해서 지역 균형 성장을 유도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각각의 극간에는 고속화를 통해서 빨리 접근할 수 있게끔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그래서 그와 관련된 연구로는 400km급 고속 열차 그리고 꿈의 속도인 시속 1000km인 하이퍼튜브 기술 개발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극 내에서는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연결, 뜬금이 없는 연결, 편안한 연결이 이제 주요 기술이 될 것이고 이를 위해서 저희가 운영 효율이 높은 원격 제어가 가능한 무인운전 열차 시스템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 관영권 시대에는 광역 교통 수단으로 다양한 철도 시스템이 갈 수가 있기 때문에 무인 운전을 통해서 취약한 지방 정부의 어떤 효율성을 도모하고 또한 이상 상황을 대비해서 이제 무인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한 그런 기술이 필요하다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고요.

두 번째로는 수요 응답형 광역 교통 시스템입니다. 이 기술은 어떻게 보면 버스와 택시의 중간 정도의 성격입니다. 수요를 발생시키면 마이크로버스가 내가 있는 위치에 와서 나를 태우고 목적지까지 가는 그러한 기술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지방의 경우에는 인구 감소라든가 고령화 때문에 어떻게 보면 거주 지역에 한정이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러한 제한된 공간 내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그런 교통 시스템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올해 6월부터 저희가 국토부를 대행해서 MDRT를 운영할 수 있는 위탁 운영할 수 있도록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예, 되게 많은 정보를 말씀해 주셨는데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연구도 중요한데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안전이 아닐까 싶어요. 그 최근 인공지능과 또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첨단 과학 기술이 철도 유지 보수와 또 제어 시스템에 활용이 되고 있는데 철도 안전 관리에 대한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공명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예. 안전은 우리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베이스 라인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고 안전 측면에서는 세 가지 분야로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첫 번째는 승객에 대한 안전, 두 번째는 작업자에 대한 안전, 세 번째는 인프라에 대한 안전으로 구분해 볼 수가 있겠습니다.

승객에 대한 안전은 특히 요즘 그 기후 이상으로 인해서 특히 보면 폭염과 폭우가 열차 운행에 좀 문제가 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강호 강도가 예를 들어서 시간당 30ml 이상일 경우에는 고속 열차는 90kg 이하로 서행을 하고 있고 고가에서 70ml 이상인 경우에는 서행을 하게끔 규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연구원에서 현재 개발하는 기술 중에 하나가 CCTV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강호 강도를 추정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CCTV가 여러 개소에 설치돼 있다 보니까 실시간으로 강호 강도 분석을 통해서 열차 지령을 내릴 수가 있는 그런 장점이 또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온도도 중요한 이슈 중에 하나입니다. 여름에 레일의 온도가 60도까지 올라갈 수가 있거든요 .그 레일의 온도가 올라가면 장출이라고 그래서 레일이 이렇게 휘는 현상이 발생을 합니다. 그래서 현재 운영사에서는 그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물도 뿌리고 차일 페인트를 칠하고 있는데요.

연구원에서 개발한 유리 섬유를 이용한 복합섬유의 경우에는 태양광을 85% 이상 반사시켜서 레일의 온도를 10도 이상 낮출 수 있는 그런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아마 그런 부분을 좀 말씀드릴 수가 있겠고

작업자의 관점에서 보면 저희들이 철도의 유지보수 작업은 야간에 이루어지고 또한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다 보니까 안전에 취약한 작업 내용은 맞습니다.

그래서 현재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내용은 스마트 게이트라고 그래서 작업자가 이 게이트를 통과하면 작업자의 상태 그리고 장비의 착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그런 기술도 개발하고 있고요. 또한 안전 조끼라고 해서 안전 조끼를 착용하면 실시간으로 작업자의 어떤 신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그런 기술들이 있습니다.

결국 AI 기술과 로봇 기술을 통해서 작업자의 안전을 고도화하면서 하나의 어떤 조수를 두는 형태로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고 마지막으로 시설 안전 관리 측면입니다. 시설은 워낙에 다양하다 보니까 이것을 일일이 다 점검을 할 수가 없죠. 그래서 저희가 디지털 트윈과 각종 센서와 CCTV 기술을 융합을 통해서 시설물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그런 기술들을 개발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앵커]
예. 최근에 K방산과 K원전에 이어서 이제 K철도도 해외 진출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 철도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갖는 경쟁력이 좀 궁금하거든요. 이 수출 확대를 위해서 어떤 기술적인 지원이 또 필요하고 어떤 역할을 또 하실 수 있는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사공명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우리나라의 철도 기술이 어떻게 이렇게 경쟁력을 가졌을까 따져보면 결국은 국가 정부의 지속적인 R&D 그리고 수준 높은 R&D의 결과물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처음에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국가 R&D를 통해서 우리가 고속철도 기술을 국산화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기조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고요.

철도 산업계의 경우에는 하나가 대기업이고 나머지 대부분이 이제 중소,중견 기업입니다. 아무래도 기업의 어떤 역량이 취약하다 보니까 연구원에서 수출 확대를 위해서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우리 국민들의 혹은 승객들의 요구 조건에 따라서 파생된 기술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객체 내의 공기질을 일정 수준을 유지를 해야 되는데 사실은 해외에는 그런 요구 사항들이 없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그에 대한 기술 개발을 해서 공기질 정화 장치를 만들었는데 그러한 기술들이 이제 대만에 수출이 되고 인도에도 현재 논의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비슷한 작지만은 파워풀한 기술들, 예를 들어서 장력 조정 장치라든가 레일의 마모 점검 장치 이런 기술들이 해외에 팔리고 있고 현재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철도기술연구원은 이러한 기업들을 지원하는 것 크게 두 가지 방칙이 있습니다.

직접적인 지원과 간접적인 지원이 있는데요. 직접적인 지원은 해외 전시회라든가 혹은 발주처에 직접 마케팅을 하는 방법이 있고 두 번째로는 저희가 이제 ODA라든가 EDCF를 통해서 우리나라 기술들이 해당 국가에 간접적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끝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기술 혁신이 10년 뒤 대한민국의 미래상에 대해서 어떻게 변화를 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예상과 또 원장님께서 임기 동안 이루고 싶으신 목표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짧게 좀 부탁드립니다.

[사공명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예, 첫 번째는 아마 공간의 축사라고 생각합니다. 고속철도 저희가 이제 있을 때와 없을 때를 비교하면 저는 대전이 그때 1박 2일 출장 코스였는데 지금은 반나절이지 않습니까?

이처럼 400km가 나오고 하이퍼튜브 기술이 나온다면 부산까지도 반나절 생활권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두 번째로는 이동의 즐거움입니다. 현재는 우리가 그 길찾기 앱을 통해서 보면은 정확한 노선만 A에서 B지점 노선만 알려주는데

예를 들어서 나의 어떤 수요에 의해서내가 전기차를 운영하고 있는데 부산까지 가는데 가장 맛있는 빵도 먹고 싶고 밥도 먹고 싶고 뭐 이러면 AI의 얘기를 하면 그 노선을 알려줄 수 있는 시기가 온다는 거죠.

그래서 이러한 교통 기술은 단순히 이동이 아니라 이동하는 과정에서의 즐거움과 이동의 어떤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고요.

또한 이동의 편안함입니다. 아무래도 사람, 저희가 노령화가 되다 보니까 노약자들이 많고 교통 약자들이 많아지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죠. 그래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까 말씀드린 대로 다양한 무인 운전 기술이라든가 DRT 기술들 여러 서비스가 가능한 기술들이 필요한 상황이 되겠고요. 그래서 제가 이제 임기가 이제 1년이 지나고 2년 정도가 남아 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은 저희 철도기술연구원이 실제로 국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을 창출해 내는 것이 저의 목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의 출퇴근이 편해졌다, 환승이 좀 더 쉽다, 철도가 안전하다, 이런 보이스들이 나올 수 있도록 저희는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사공명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사공명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예 감사합니다.



YTN 사이언스 박기현 (risewi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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