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공지능이 정책을 분석하고 결정까지 돕는 '정책지능'이 국제표준으로 확정됐습니다.
해외에서 시작된 AI 정치가 국내 선거 현장으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권석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공 정책을 인공지능이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책지능이 국제표준으로 확정됐습니다.
국내 연구원이 주도한 이번 표준은 정책 수립부터 집행, 평가까지 전 과정을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으로 운영하는 체계입니다.
데이터를 분석해 정책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하고, 기관 간 데이터 연계와 활용 기준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유 태 완 / 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 "이 지능 서비스는 모든 데이터들을 연결하고 AI가 그 정책에 대한 모든 효과와 어떤 실험들을 다 분석을 해서 가장 최적의 정책들의 대안들을 여러 개 제시해서 / 이 정책의 효과들을 미리 분석하고 볼 수 있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책의 변화는 해외 정치 현장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정책을 내세운 신생 정당이 창당 1년도 안 돼 의회에 진출했고,
알바니아에서는 인공지능이 공공 입찰을 담당하는 장관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들이 인공지능을 정책 분석과 공천 심사, 유세 전략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 병 호 / 고려대 인공지능연구원 교수 : "AI가 24시간 민심을 확보하고 그다음에 그 부분들을 정책과 비교하고 / 그 과정에 사람하고 토론하고 또는 AI와 AI가 또 토론하고 이러한 전방위적인 부분들의 시스템이 우리한테는 필요한데, 그게 이제 초입 단계에 있는 거죠."]
일상 속에 깊이 파고든 인공지능 기술이 이제 정책 결정과 정치 현장의 변화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입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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