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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외국인 신고, 5년간 3.5배 늘어"

2025년 08월 18일 오후 5:55
지난 5년간 외국인 노동자의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3.5배 늘어난 거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직장 내 괴롭힘 외국인 신고는 지난 2020년 65건에서 매년 증가해 2024년에는 225건에 달했습니다.

해당 기간 총 신고된 714건 가운데 15건은 검찰 송치까지 됐으며, 36건은 개선지도, 10건은 과태료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특히, 전체 신고의 44%는 5인 미만 사업장이거나 특수고용직 등 법 적용 제외 대상에 해당해 위법이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김 의원은, 이주 노동자 괴롭힘 문제는 우리 국격과 직결되는데 현행 통계 시스템이 실제 괴롭힘 규모를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며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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