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최근 후원자 김거석 씨가 1억6천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 1개를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금융위원회가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기부금 현금화 목적 거래를 허용한 뒤 나온 첫 고액 디지털 자산 기부 사례입니다.
적십자사는 이 비트코인을 취약계층 의료지원과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김 씨는 지난해 1억 원 기부를 시작으로 10억 원 기부를 약정해 대한적십자사 10억 클럽 1호 회원이 됐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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