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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교통사고, 7월에 '최다'..."감속운전해야"

2025년 06월 26일 오전 09:00
한 해 중 비가 가장 많이 오는 7월에 교통사고도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 동안 강수일수를 분석한 결과 7월이 15.8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빗길 교통사고 역시 7월에 3,029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는데, 시간대별로는 밤 9시 전후에 집중됐습니다.

사고 원인으로는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 13%, 안전거리 미확보가 10%로 뒤를 이었습니다.

행안부는 이런 빗길 사고를 막으려면 도로가 젖어있을 때는 제한속도의 20%를,

가시거리가 100m 이내로 줄어드는 폭우가 쏟아질 때는 50%를 감속해 운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빗길에서 교통법규를 더 철저히 지키고, 감속운전으로 모두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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