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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교체 589만…투표에 모바일신분증 쓸 때는 '주의'

2025년 06월 04일 오전 09:00
SK텔레콤 해킹사태 후 해킹 피해를 우려해 유심을 교체한 가입자가 60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SK텔레콤은 오늘 새벽 0시까지 유심 교체를 마친 고객 수가 589만 명이며, 예약 후 교체를 기다리는 가입자가 334만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신업계에선 최근 유심을 바꿨다면 대선 투표 때 모바일 신분증을 본인 확인에 사용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이 유심이 아닌 단말기에 저장됐을 경우 문제가 되진 않지만, 통신 3사의 'PASS앱'에 등록한 모바일 신분증은 상황이 다릅니다.

아이폰 이용자는 PASS앱과 인증서, 신분증 모두 재등록을 해야 하고,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신분증만 재등록하면 됩니다.

유심 교체가 아닌 소프트웨어적 방법으로 유심 재설정을 한 경우라면 신분증 등을 재등록할 필요가 없습니다.

YTN 사이언스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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