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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1회 적당한 운동으로도 심혈관 질환 13% 낮춰"

2025년 05월 12일 오전 09:00
일주일에 한 번 적당한 강도의 운동만으로도 심혈관 질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아산병원 혈관외과 권준교 교수 연구팀은 급성관상동맥 증후군 환자 3만여 명을 2010년부터 6년 가량 추적한 결과, 주 1회 30분 정도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 등을 지속한 그룹이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그룹보다 심혈관 질환 재발 위험이 13%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진단 후 새롭게 운동을 시작한 경우에도 재발 위험이 9% 줄었지만, 운동을 중단한 그룹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환자와 비슷한 수준의 재발 위험을 보였습니다.

연구팀은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심혈관질환 재발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며, 개인의 나이와 질환 상태에 맞는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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