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의 진화율이 오전 10시 기준 92%로 집계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 50여 대와 인력 천5백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 260㏊가 산불 영향을 받은 거로 추정되고, 전체 화선 11㎞ 가운데 0.9㎞를 제외한 나머지는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고, 주민 660여 명이 집을 떠나 대피한 상태입니다.
또, 산불 영향으로 오늘(29일) 하루 성북초등학교와 서변초, 서변중 등 3개 학교가 휴업하고, 유치원 2곳도 휴원합니다.
산림 당국은 주불 진화를 마치는 대로 잔불 정리와 함께 원인 조사에도 착수할 계획입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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