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술로 독자 개발 중인 '성층권 드론'의 저고도 비행시험이 성공했습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대한민국 독자 기술로 개발 중인 성층권 드론 EAV-4의 저고도 비행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우주청과 항우연은 드론이 이륙 후 약 25분간 안정적으로 비행하면서 구조 안전성,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향후
비행 영역 확장과 성층권 환경 실증 시험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30m의 초대형 날개를 갖춘 이번 드론은 20㎏의 임무 장비를 태울 수 있고 태양에너지 기반의 전기동력으로 최대 30일 이상 고도 20㎞ 성층권 체공이 가능해 장기간 통신 중계, 감시정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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