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YTN 사이언스

검색

꽃샘추위 넘어 봄 내음 '물씬'...이번 주말 곳곳 벚꽃 행사

2025년 04월 03일 오전 09:00
[앵커]
꽃샘추위가 누그러지면서 봄의 향기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봄꽃들이 피기 시작했는데 특히 벚꽃 행사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윤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북 정읍천 일대에 자리 잡은 2천여 그루의 벚꽃나무.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이곳에서 시민들은 산책을 즐깁니다.

파란 하늘 아래 곳곳에 벚꽃이 폈습니다. 이번 주말이면 분홍 꽃망울을 활짝 터뜨릴 것으로 보입니다.

꽃샘추위 탓에 아직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나들이객은 하나둘 모여듭니다.

[이현옥 / 전북 익산시 영등동 : 기분 너무 좋죠. 아직 (많이) 피지는 않아서 아쉽긴 한데, 그래도 꽃 보니까 기분도 좋고.]

이곳에서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사흘 동안 '낭만 벚꽃, 낭만 정읍'이란 주제의 힐링 축제가 진행됩니다.

옥정호 출렁다리를 건너면 꽃이 만발한 붕어섬 생태공원.

알록달록한 튤립, 수선화, 작약 등 꽃 종류도 다양합니다.

봄 향기에 취한 어른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사진 찍기에 한창입니다.

[신봉옥 / 보훈복지문화대학교 전북캠퍼스 학생 : 꽃이 만발하게 피었고요, 사람들 웃음도 즐거워 보이고 다 행복해 보이는 것 같아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에 이 순간을 프레임 속에 담습니다.

[김영자 / 전북 김제시 용지면 : 꽃들도 예쁜 꽃들도 너무 많고 향도 너무 진하게…참 예쁜 꽃들을 너무 많이 심어 놓은 것 같아요.]

임실 방문의 해에 열리는 옥정호 벚꽃축제.

역시 꽃샘추위에 벚꽃 개화는 상당히 늦어지고 있지만, 이번 주말 동안 행사는 진행됩니다.

[장진규 / 전북 임실군 옥정호 힐링과장 : 한 20여 종의 꽃들을 저희들이 식재했고요, 기온 때문에 많이 늦어지긴 했지만 오시는 분들을 맞이하기 위해서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꽃샘추위 뒤에 찾아올 늦은 봄꽃의 향연.

겨우내 움츠렸던, 또 한동안 대형 산불의 악몽에 시달렸던 시민들에게 힐링과 여유의 시간을 허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윤지아입니다.


촬영기자 : 최지환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예측할 수 없는 미래 사용 설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