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롯데리아 등 햄버거 가격 인상이 잇따르는 가운데 '노브랜드 버거'도 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를 운영하는 신세계푸드는 버거와 사이드 단품 제품의 가격을 다음 달부터 평균 2.3%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릴드 불고기버거' 단품이 2천9백 원에서 3천1백 원으로 2백 원 오르는 등 버거 단품 19종은 2백 원, 사이드 단품은 백 원씩 인상됩니다.
'써브웨이' 역시 다음 달부터 샌드위치 가격을 올립니다.
15cm 샌드위치 기준 평균 3.7% 인상으로 '에그마요'의 경우 5천7백 원에서 5천9백 원으로 2백 원 오르고, 스테이크&치즈는 3백 원 오릅니다.
써브웨이는 또 배달 메뉴를 매장보다 비싸게 받는 이중가격제를 다음 달부터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15㎝ 샌드위치를 배달시키면 매장에서 사는 것보다 900원 더 내야 합니다.
노브랜드 버거와 써브웨이 모두 원·부재료 가격 부담을 이번 가격 인상의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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