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전년보다 추웠지만 한랭질환자 16% ↓

이번 겨울 일 평균 최저기온이 전년보다 낮았지만, 한랭질환자는 16.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전국 응급실에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334명이었고, 사망자는 8명이 나왔습니다.

2023년에서 2024년 겨울 질환자는 400명, 추정 사망은 12명이었는데, 이와 비교하면 이번 겨울 질환자는 16.5%, 사망자는 33% 감소했습니다.

한파 일수는 4.3일로 전년 3.2일보다 증가했고, 일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 4.4도로 전년 영하 1.9도보다 떨어졌지만, 환자 수가 감소한 겁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5년간 한랭질환 발생 추이는 기상 변화와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