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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회 이상 충·방전에도 끄떡없는 배터리 소재 개발

2025년 03월 05일 오전 09:00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과 에너지 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포스텍(POSTECH)·중앙대·삼성SDI·미국 노스웨스턴대 공동연구팀은 배터리 양극재 표면에 나노 스프링 코팅을 이용해 배터리 내부 균열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수명과 성능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형 에너지를 흡수해 균열을 방지하고, 전극 수준에서도 두께 변화를 최소화해 전극의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1,000회 이상의 충·방전 후에도 초기 용량의 78%를 유지하는 등 뛰어난 수명을 보여줬다며 이차전지 산업은 물론 소재의 내구성이 중요한 여러 산업 분야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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