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명 중 2명꼴로 내년 연봉 인상을 기대하고 있고 예상 인상률은 3%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잡코리아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남녀 직장인 천6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응답자의 67%는 내년에 연봉이 인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고 31%는 동결, 2%는 삭감을 예상했습니다.
현재 우리 경제와 회사 사정을 고려했을 때 내년 연봉 인상률을 어느 정도로 예상하는지에 대해선 평균 3.1%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2022년과 2023년 직장인들의 예상 연봉 인상률은 각각 5.6%, 4.6%였습니다.
연봉을 높이는 가장 빠른 방법은 이직이라는 응답이 56%로 가장 많았고, 인사평가를 통한 인상률 협상이나 승진을 꼽은 직장인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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