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구진이 약 2억 년 전 초기 쥐라기 시대에 살았던 신종 공룡 화석을 공개했습니다.
중국 고척추동물·고생물학 연구소는 지난 2007년 남서부 윈난성에서 발견된 화석을 수년간 연구한 결과 목과 꼬리가 긴 용각류 공룡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룡 화석은 두개골과 9개의 목뼈로 구성됐고, 두개골 길이는 약 40cm에 달하며, 보존 상태가 양호했습니다.
연구진은 공룡이 살아있을 당시 길이는 약 8m로 추정되고, 인근 지층에서 발견된 용각류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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