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바닥 상태와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달리는 사족보행 로봇의 짧은 주행거리와 운용 시간을 극복했습니다.
KAIST 기계공학과 황보제민 교수 연구팀은 PC에서 수행하던 관절 강성 제어를 모터 구동기에서 직접 구현하고 내부구조를 개선해 최대 67km, 기존보다 2배 이상 오래 달릴 수 있도록 사족보행 로봇을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체 개발한 동역학 시뮬레이터 라이심을 활용해 보행 효율을 단계적으로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족보행 로봇은 이번 주말 마라톤 풀코스에 참가해 실험실 내 통제된 환경이 아닌 도심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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