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이 오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10차 해양 방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17일 시작한 10차 해양 방류로 오염수 약 7,800t을 흘려보냈습니다.
도쿄전력은 방류 기간 원전 주변 바닷물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 농도에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10차 방류는 도쿄전력이 2024년도에 실시할 계획인 7차례 방류 중 6번째에 해당합니다.
도쿄전력은 올해 10차 방류까지 한 뒤 내년 2∼3월에 11차 방류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개시했으며 2024년도에는 7차례에 걸쳐 총 5만 4,600t을 방류할 방침입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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