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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태풍 '콩레이' 타이완 지나면 약화...내일 제주·남해안 비바람

2024년 10월 31일 오전 09:00
매우 강하게 발달한 태풍 '콩레이'는 오늘(31일) 타이완을 통과하며 점차 약해지겠고, 이후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은 없지만, 내일부터 모레 오전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바람이 불겠고, 남해 상으로 너울성 파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현재 태풍 '콩레이'의 타이완 상륙이 임박했으며, 밤사이 태풍의 강도는 초강력 수준은 아니지만. 중심기압 최고 920 hPa(헥토파스칼), 중심 풍속 시속 184km 이상으로 '매우 강한 수준'까지 발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태풍 '콩레이'는 타이완을 통과하며 '매우 강한 강도'에서 '중간 강도'로 약해지겠고,

내일(1일)과 모레 사이(2일)에는 중국 남부 해안을 따라 북상하다 해상에서 점차 온대저기압으로 더 약화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는 태풍이 남긴 비구름 영향으로 내일부터 모레 오전 사이, 제주도 산간에 250mm 이상, 남해안에 80mm 이상, 남부 지방에 5~40mm의 비가 내리고, 해상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아지겠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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