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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11초 만에 '처리 완료'...AI 프로세서 실증

2024년 10월 23일 오전 09:00
국내 위성 스타트업 텔레픽스가 우주에서 위성이 수집한 정보를 지구로 보내지 않고 자체적으로 실시간 처리하는 '인공지능 프로세서'를 실증했습니다.

텔레픽스는 지난 8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된 위성용 인공지능 프로세서 '테트라플렉스'가 고도 597km에서 위성 영상 전처리를 11초 만에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 6분 이상 걸리던 것과 비교하면 35배 빠른 것입니다.

텔레픽스는 최종 성능 검사에 통과하면, 위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위성 안에서 AI 처리해 빠르게 제공하는 '우주 궤도상 AI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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