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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휴학 확산 우려...교육부, 40개 의대 총장 소집

2024년 10월 04일 오전 09:00
서울대 의대가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을 처음으로 승인한 가운데, 휴학 승인 확산 우려에 정부가 전국 의대 총장을 소집합니다.

교육부는 오늘 오석환 차관 주재로 전국 40개 대학 총장과 온라인 회의를 열어 각 대학에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을 승인하지 말고 학사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할 방침입니다.

서울대는 지난달 30일 의대생 780여 명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일괄 승인했는데, 휴학 승인 최종결정권자가 총장이 아닌 단과대 학장에게 있어 가능했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대와 마찬가지로 의대 학장에게 휴학 승인 권한이 있는 의대들의 휴학이 더 확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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