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으로 계속되는 더위가 오는 광복절 이후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기상청은 8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전국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이달 말 이후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 후반까지 북태평양 고기압의 중심이 한반도 동쪽으로 유지되면서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 고온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이번 주말 한반도 중상층 고기압이 또다시 강화하면서 서쪽 지방에 폭염이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 남쪽 해상에서 발생해 도쿄 동쪽 해상을 향하고 있는 5호 태풍 '마리아'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2018년 태풍 '종다리' 가 이상 경로를 보이며 열기를 몰고 온 사례가 있어 이번에도 예의주시가 필요합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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