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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신고' 첫 포상금 지급...신고자 3명에 총 1억 원

2024년 01월 10일 오전 09:00
마약 거래 공익 신고자에게 포상금이 처음 지급됩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마약 신고자 3명에게 모두 1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인의 마약 소지와 밀반입, 불법 유통 시도 등 마약 확산 위험이 있는 행위를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신고로 10kg이 넘는 마약이 경찰에 압수됐다고 권익위는 설명했습니다.

권익위는 신고의 공익 기여도 등을 판단해 이들 3명에게 각각 5,300만 원과 3,000만 원, 1,8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6년 공익신고 포상금제 신설 이후 마약 관련 신고 포상금이 지급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검찰 등 기관 추천을 받아서 지급하는데 그동안 참여가 저조했지만, 최근 마약의 심각성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경찰청에서 3명을 처음 추천했다고 권익위는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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