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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센서로 환자 상태 실시간 관리하는 스마트병실

2026년 04월 29일 오전 09:00
[앵커]
인공지능 기술이 병실에도 적용되면서 환자 관리 방식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국내 한 병원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스마트병실을 도입했습니다.

권석화 기자입니다.


[기자]

병실 앞 센서가 환자의 얼굴을 인식해 문을 엽니다.

환자는 음성만으로 조명과 온도, 커튼 등 병실 환경을 제어합니다.

국내 한 병원이 도입한 스마트병실은 의료진의 방문 없이도 환자 상태를 끊임없이 확인하는 지속적인 모니터링 환경이 핵심입니다.

"내 생체 징후 어때?"

웨어러블 기기가 혈압과 심전도, 산소포화도 등 생체 신호를 24시간 동안 측정해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합니다.

또 병실과 화장실에 설치된 레이더 센서는 환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낙상 위험 등 이상 징후를 포착합니다.

웨어러블 기기와 공간 센서가 함께 작동하면서, 환자 상태를 이중으로 확인하는 겁니다.

무엇보다 인공지능 챗봇이 환자의 상태에 맞게 기본적인 진료 정보를 제공하게 됩니다.

"심방세동 시술은 어떻게 하지?"

"이 시술은 다리의 혈관을 통해 가느다란 관 카테터를 심장 안으로 넣어…."

또, 필요한 경우 환자는 태블릿과 모니터 화면을 통해 의료진과 수시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이 상 철 /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장 : "환자의 생체 징후라든가 환자의 수면 패턴, 그리고 환자가 얼마나 안전하게 잘 있는지 이런 것들을 모두 다 지속적으로 모니터 할 수 있도록 현재 사용되고 있는 여러 가지 웨어러블 디바이스, 그다음에 레이더망까지 이용해서…."]

이제는 병실도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치료 공간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입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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