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297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를 포함해 올해 금융권에서 발생한 해킹사고가 모두 8건에 달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아이엠뱅크와 케이비라이프생명, 노무라금융투자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하나카드와 서울보증보험, 약사손해보험과 롯데카드에서 해킹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발생한 해킹사고를 보면 모두 31건이었고 연도별로는 2020년 8건, 2021년 5건 그리고 2022년 1건, 2023년 5건, 지난해 4건이었습니다.
해킹사고로 유출된 정보는 모두 5만 1,004건이고 이로 인한 배상 인원은 172명, 배상금액은 2억 710만 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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