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부동산 대책 여파로 이번 달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큰 폭 떨어졌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8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75.7로 한 달 전보다 20.1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을지 예상하는 지표로, 100 이하면 입주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다는 뜻입니다.
이 지수는 금리 하락 기대와 새 정부 출범 영향 등으로 7월까지 올랐지만, 대출 규제 시행으로 주택 거래가 감소하면서 입주 전망도 어두워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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