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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정다샘 교수팀, 음악 인공지능의 영역 한 단계 더 확장

2024년 12월 31일 오전 09:00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을 이용해 세종실록에 실린 15세기 궁중음악을 현대 악보로 재생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서강대학교 아트&테크놀로지학과 정다샘 교수 연구팀은 노래 악보만 이어져 오고 있는 15세기 세종대왕 작곡의 치화평, 취풍형을 딥러닝해 여섯 개의 악기로 연주할 수 있는 현행 정악 정간보로 재생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성과 논문을 지난 11월에 열린 음악 인공지능 분야 학술대회 이즈미어(ISMIR)에서 발표했으며, 국내 연구진으로는 처음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습니다.

연구진은 다양한 음악 인공지능 기법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음악 작품을 완성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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