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제주항공 항공권 예약 취소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어제부터 오늘 오후 1시까지 항공권 취소 건수는 6만 8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선은 3만 3천여 건, 국제선은 3만 4천여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상황이 있고 난 뒤 취소량이 평소보다 많은 수준이지만, 신규 유입량도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사고가 난 여객기는 한 중소 여행사의 크리스마스 패키지 상품 전세기로 드러난 가운데 패키지여행 상품 취소 사례도 잇따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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