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제주항공의 같은 기종에서 랜딩기어 문제로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오늘(30일) 새벽 6시 반쯤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7C101편이 이륙 이후 랜딩기어 문제로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탑승객들은 YTN에 최초 기체 결함으로 회항한다고 기내 방송이 나왔으며, 이후 김포공항에 착륙한 뒤 랜딩기어 문제라고 재차 방송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회항한 항공편은 보잉의 B737-800으로 어제 무안에서 사고가 난 기종과 같습니다.
제주항공은 승객 161명이 타고 있었으며, 랜딩기어 이상 발견으로 점검이 필요해 회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항공편으로 연결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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