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면서 강원도 설악산 고지대에서 가을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 사무소는 중청봉과 소청봉 일대에서 서서히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산 전체의 20%가 물드는 첫 단풍은 다음 달 초쯤으로 예상되며, 절정은 오는 20일 전후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해에는 9월 30일에 설악산 첫 단풍이 관측됐지만, 올해는 이례적인 늦더위로 인해 잎이 물드는 속도가 다소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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