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 복합소재 가능성을 넓히다!
2023년 10월 02일 오전 09:00
■ 김재우 / KIST 전자파솔루션융합연구단 책임연구원
대한민국을 이끌어간 과학계의 주역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응원하는 브라보 K-SCIENTIST
백 아흔두 번째 주인공은 KIST 전자파솔루션융합연구단 김재우 책임연구원이다.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발생시키는 붕괴 사고. 건물이나 다리가 충격을 받았을 때 미리 육안으로 확인하여 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스피로피란’이란 물질을 개발했다.
스피로피란(spiropyran)은 물리적 자극을 받으면 고리 열림 반응에 의해 색이 변하는 성질을 가진 스마트 복합소재이다. 하지만 분자 합성 과정이 까다로운 탓에 여러 분야에 활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재우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스피로피란을 분말 형태로 만들어 편리성을 높였다.
그뿐만이 아니다. 김재우 책임연구원이 개발한 자기강화 복합재료는 드론 등에 활용되는 탄소섬유강화 복합재료보다 52% 가볍고, 비행시간을 27% 늘릴 수 있으며, 강도는 무려 2700% 향상되었고 재활용이 가능해 도심형 모빌리티에 적용 가능한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복합소재 개발을 통해 안전한 미래를 꿈꾸는 것은 물론, 혁신과 차별화를 이끌어내는 과학자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YTN 사이언스 정재기 (aircamera98@ytn.co.kr)
대한민국을 이끌어간 과학계의 주역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응원하는 브라보 K-SCIENTIST
백 아흔두 번째 주인공은 KIST 전자파솔루션융합연구단 김재우 책임연구원이다.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발생시키는 붕괴 사고. 건물이나 다리가 충격을 받았을 때 미리 육안으로 확인하여 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스피로피란’이란 물질을 개발했다.
스피로피란(spiropyran)은 물리적 자극을 받으면 고리 열림 반응에 의해 색이 변하는 성질을 가진 스마트 복합소재이다. 하지만 분자 합성 과정이 까다로운 탓에 여러 분야에 활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재우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스피로피란을 분말 형태로 만들어 편리성을 높였다.
그뿐만이 아니다. 김재우 책임연구원이 개발한 자기강화 복합재료는 드론 등에 활용되는 탄소섬유강화 복합재료보다 52% 가볍고, 비행시간을 27% 늘릴 수 있으며, 강도는 무려 2700% 향상되었고 재활용이 가능해 도심형 모빌리티에 적용 가능한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복합소재 개발을 통해 안전한 미래를 꿈꾸는 것은 물론, 혁신과 차별화를 이끌어내는 과학자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YTN 사이언스 정재기 (aircamera9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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