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앞으로 도착한 한통의 제보, 언제부터인가 반려묘의 얼굴에 몇 년째 사라지지 않는 종괴가 있다는데!
왼쪽 눈 밑에 자리한 종괴로 고생하고 있다는 제보 속 주인공, 대박이.
약 2년 전부터 조그맣게 자라나기 시작한 종괴는 곪았다 아물기를 반복, 급기야 최근에 점점 크기가 커졌다고.
대박이는 정체불명의 종괴 때문인지 성격이 예민하게 바뀌고, 식욕도 부쩍 잃었다고 한다.
사료까지 토하는 대박이를 위해 보호자는 식단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는데.
하지만 최근 대박이가 괴로움을 호소하며 심한 발작 증세까지 보이는 상황!
보호자는 도통 원인을 알 수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는데.
그런 대박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한 동물병원.
대박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정밀 검사를 통해 얼굴에 난 종괴의 양성, 악성 여부를 확인해보는데.
검사 결과, 종괴의 정확한 진단명은 바로 비만세포종!
의료진은 곧바로 종괴를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는데!
과연 대박이는 수술을 잘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까?
YTN 사이언스 배경호 (vjhoy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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