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활발한 모습으로 온 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 오늘의 주인공, 마린이.
하지만 4개월 전부터 갑자기 오른쪽 뒷다리를 절뚝거리기 시작했다는데.
활동량이 점차 많아진 마린이가 실내에서 뛰어다니다 다친 게 원인.
진통제를 복용하면 괜찮다가도 약효만 떨어지면 걷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된다고 한다.
보호자는 그런 마린이를 위해 실내에서 실외로 생활 환경을 바꿔주며 야외놀이 시간이 끝나면 다리 마사지까지 해준다고.
과거 사고로 키우던 반려견을 잃은 뒤, 다시 큰 결심 끝에 만난 마린이는 가족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
보호자는 그저 마린이가 걱정 없이 뛰어놀기를 바랄 뿐이라는데.
그런 마린이를 위해 서울의 한 동물병원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우선 마린이의 다리 상태부터 확인해보는 의료진.
영상 검진을 통해 마린이의 고관절과 무릎 문제를 진단하고 정밀검사를 진행하기로 하는데.
검사 결과, 후방 십자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은 마린이!
곧바로 십자인대 수술을 받기로 하는데.
과연 마린이는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보호자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YTN 사이언스 배경호 (vjhoy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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