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송의 한계를 넘어서

발전소에서 뻗어 나온 전선이 연결된 거대한 송전탑.

화력, 원자력 발전 등으로 생산된 에너지를 실생활에 사용하려면 전기 에너지로 바꿔 전송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때문에 발전소 근처에는 거대한 송신탑이 자리 잡고 있는데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이러한 송신탑이 사라질 수도 있다?

바로 에너지의 무선 전송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 생산뿐만 아니라 전송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공해물질이 발생하고 환경 파괴가 일어나고 있다.

때문에 무선으로 에너지의 손실이 거의 없이 주고받을 수 있다면, 이는 또 다른 의미의 그린 에너지가 될 수 있는데-

전기차, 전기 자전거 등 이동수단의 충전을 위한 에너지 무선전송부터 우주공간에서 태양광 에너지의 무선 전송을 위한 기술개발까지 그린 에너지 발전의 신세계를 열고 있는 에너지 전송 기술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