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10월 3일 미국 레인저 부대와 델타포스 부대 특수 대원들이 반군 지도자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 단체의 핵심 인물들을 체포하기 위해 소말리아 모가디슈 근처에 있는 한 건물을 공격한다.
1시간 안에 작전을 종료하기로 했던 간단한 이 체포 작전은 주간과 야간 전투로까지 이어지며 결국 18명의 대원들과 500~1,000여 명의 소말리아 시민들이 목숨을 잃으면서 결국 미군은 베트남 전쟁 이후 가장 큰 인명 피해를 겪고야 만다.
이 전투에 참여했던 미국 레인저 부대원들과 소말리아 미국 대사였던 로베르트 오클리, 그리고 미군에 대항하며 전투에 임했던 핵심 소밀리아 민병대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대참사를 일으키게 된 전술적 원인과 전략적 원인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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