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생태학의 기초를 닦고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앞장서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의 숲과 습지 외에도 해외의 다양한 생태계가 기후별로 전시되어 있는 국립생태원인데요, 충청남도 서천군에 위치한 이곳은 주변으로 낮은 산과 드넓은 초록빛 들판이 펼쳐져 있어 마치 한적하고 평화로운 시골마을에 온 듯합니다.
'또 하나의 지구'라 불리는 에코리움에서는 지구의 5대 기후를 체험하고, 각 기후대를 대표하는 동식물을 직접 만나볼 수도 있죠. 풀냄새와 흙냄새를 맡으며 여유를 만끽하기에 좋은 야외 생태공간 역시 인위적으로 가공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생물과 환경, 그리고 생물과 생물 간의 관계를 보여주는 전시와 체험을 통해 인간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국립생태원.
정글이 우거진 열대우림부터 펭귄이 유영하는 남극까지, 전 세계 대표 기후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과학관으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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