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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장마 시작, 대비 철저히!

2015년 06월 27일 오후 2:35
한 주를 달군 이슈들을 알기 쉽게 정리한 생활밀착형 과학 매거진 '사이언스 톡' 금주의 핫이슈 베스트 7!

7위, 교통 카드를 몸에 심은 남자!
러시아에 사는 엔지니어 '블래드 자이체프'가 자신의 왼쪽 손등에 근거리 통신 칩을 이식하는 엽기적인 수술을 실행했다. 그는 출퇴근 시간과 사무실 문 여는 시간을 단축하고 싶어 이런 황당한 수술을 진행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모든 리더기에서 칩을 인식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에 그는 피부 아래 칩이 있다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서 시작한 수술이라며 굴하지 않고 나머지 손에도 신용카드를 이식할 것이라 말했다.

6위, 공룡과 지진이 현실로!
가상현실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기술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최근 가상현실 속 물건의 실제 촉감을 느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고 한다. 초음파를 이용, 피부에 진동을 가해 존재하지 않는 물건을 실제로 느끼고 만질 수 있다고 한다.

5위, 삼천 톤 청산가리 폐수, 한강으로
서울시, 유해 폐수를 불법 배출한 업체 25곳을 적발했다. 이 폐수 속에는 청산가리 및 납 등 인체 유해한 맹독물질들이 대거 포함돼있는 것을 밝혀졌다. 폐수의 성분 분석 결과, 기준치 765배에 달하는 청산가리 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국민건강을 해치는 중범죄라며 경악했다.

4위, 혈액형 무색케 할 '만능혈액' 등장하나?
연세대 의대 김형범 교수 연구팀이 유전자 조작기술로 혈액형을 바꿀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유전자 가위 기술을 사용해 RhD+ 형을 RhD- 혈액형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에 머지않은 미래 모든 사람에게 수혈 가능한 만능혈액을 개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3위, '수리온'의 무한변신!
개발 진행 당시 진부한 디자인으로 혹평을 받았던 토종 헬기 수리온이 180도 변신했다. 확 달라진 외형에 총탄을 맞아도 스스로 복원하는 셀프 실링 기능까지 접목돼 한층 진보된 기술력을 자랑하며 국내 인기 헬기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300대 이상의 수리온을 해외에 수출해 국내 항공 산업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2위, 메르스는 지금....
새로운 메르스 확진자의 발생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메르스가 다시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신규 확진자가 나온 건국대병원을 부분폐쇄하고, 삼성서울병원의 부분 폐쇄를 무기한 연장했다.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제적 손실도 커다란 문제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한국경제연구원은 메르스가 3개월 후에도 계속될 경우 20조가 넘는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 예측했다.

1위, 뒤늦은 장마 시작, 대비 철저히!
긴 가뭄을 뒤로하고 드디어 여름 장마가 시작됐다. 올해 장마는 평균 17일, 이틀에 한 번꼴로 비를 내리고 평균 강수량은 370mm로 예상된다. 이에 장마 시작 전 실내 청소와 환기를 통해 사전에 곰팡이와 진드기를 예방하고 제습기를 이용하거나 보일러를 켜 습도를 줄이는 등 건강한 장마를 나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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